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추행 사건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법정 밖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는 안 전 지사의 변호인단이 검찰 측 증인 구 모 씨를 '모해 위증'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피해자를 도우려는 증인에 대해 보복성 역고소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을 가로막는 악랄한 행위이자, 피해자의 입을 막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앞서 지난 9일 안 전 지사의 경선캠프 자원종사자였던 구 씨는 검찰 측 증인으로 법정에 나와 안 전 지사가 성추행 관련 보도를 막아달라며 언론사 간부에게 청탁 전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차정윤[jycha@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71201253387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