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돌직구 시청자 여러분 김진의 브리핑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어 오늘 하루 가장 뜨거운 뉴스들을 부처 별로 취재해서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국방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순방 중에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과 관련해 독립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를 두고 송영무 국방장관이 계엄 검토 문건을 알고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실행계획은 아니기 때문에 호들갑 떨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맞부딪치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립과 국방부, 청와대 간의 묘한 대립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두번째 소식은 국회입니다.
입법부 공백 41일 만에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법사위는 자유한국당이 운영위는 민주당이 나눠서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진용도 갖춘 만큼 일 좀 해주시는 국회로 거듭나길 부탁합니다.
세번째는 검찰입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이 느룹나무 출판사에 버려진 다수의 휴대전화와 유심 칩을 발견했습니다.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특검이 이를 찾아냈습니다. 여기서 의문은 앞서 두 차례 압수수색을 했던 경찰이 왜 휴대전화를 못찾은 건지입니다.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공정거래위원회 입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과가 없어서 너무 초조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결국 현 정부의 성패는 경제 문제, 국민이 먹고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렸다며 지난 1년간의 현 정부의 경제 성과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브리핑이었습니다.
[2018.07.1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