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운전대 잡은 초등학생 ...1명 부상 ·차량 5대 파손 / YTN

2018-07-10 5

초등학생이 부모가 장을 보러 간 사이 주차한 자동차를 몰다 사고가 났습니다.

행인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내 대형마트 주차장.

주차 중이던 승합차가 갑자기 후진하고 마트 입구에 서 있던 여성이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집니다.

차량은 곧바로 앞으로 돌진하고 행인이 멈춰보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행인들이 놀라 소리를 치는 사이 차량은 또다시 후진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차량 5대를 들이받고 잠시 멈춘 사이 행인이 제지하면서 소동은 끝났습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12살 초등학생.

부모가 장을 보러 간 사이 호기심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입니다.

초등학생의 무모한 호기심에 행인이 다치고 차량이 부서지고 한때 공포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경찰은 이 초등학생이 미성년자여서 처벌하지 않고 부모에게 사고 피해에 대해 보상하도록 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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