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선 / 해군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
아직 남아 있는 9명의 구조까지는 최대 나흘. 물론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최대 나흘이 더 걸린다고 하는데요.
해난구조 전문가와 함께 현재까지의 상황 그리고 구조 과정 그리고 앞으로 조심해야 할 건 어떤 게 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해선 해군해난구조대전우회 부회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이 사안이 워낙 특이한 경우이다 보니까 관련 전문가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우선 해군해난구조대라고 하면 저희가 알고 있는 SSU, 이걸 말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보통 SSU는 평상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평상시에는 군 작전에 이상이 생겼거나 작전을 수행하는 데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걸 해결하고 또 안전요원으로 승선을 해서 마찬가지로 해외를 가도 마찬가지고 선박의 안전이나 군인들의 안전, 이런 것을 책임지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거고요.
만약에 전시 같으면 해군에 특수부대가 한 3개가 있는데 그 부대와 함께 장애물을 제거한다든지, 우리가 어떤 침투를 해야 되는데 장애물이 있다면 그걸 제거해 줘야지 함정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전투를 할 수 있고 이런 여건을 만들어주는 그런 부대죠.
물속이나 깊은 바다에 잠수하는 임무 그런 것도 많이 있습니까?
[인터뷰]
주 업무가 잠수를 해서 그걸 해결하는 구조를 하는 거고요. 비행기로는 비행기 사고라든지 바다에 비행기가 떨어졌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항공 구조까지 곁들여서 같이 하는 부대입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듣기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 다양한 구조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동굴의 저 학생들 고립된 것, 이거 굉장히 특이한 경우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제가 탄광 사고, 이런 거는 접해봤지만 탄광 사고하고 비슷한 점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희 부대 내에서 이런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아침에 자료를 많이 수집을 해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해 봤는데 거의 전무한 상태, 이런 사고는.
동굴을 탐험하다가 본인이 탐험하시는 분들은 거기를 탐험하려고 하는 부분을 정밀하게 탐험하려면 자기가 장비 이런 걸 다 갖추고 가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거의 미미하게 안 일어나는데 학생들을 데리고 여기에 갔다는 게 물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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