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9일 백브리핑

2018-07-09 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돌직구 시청자 여러분. 김진의 백브리핑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어서 오늘하루 가장 뜨거운 뉴스들을 각 부처별로 취재해서 여러분께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첫소식 통일부로 가겠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둔 북미간의 협상이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북미협상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 검증된 비핵화 때까지 대북 제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북한은 이에 대해 "강도같은 요구"라고 비난했습니다. 비핵화 진전이 거의 없는 북한이 종전선언까지 요구하고 나오면서 일각에선 김정은의 의도된 지연전술, 즉 살라미 전술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번째 소식은 검찰입니다.
특검이 송인배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드루킹에게 소개해준 이른바 팅커벨을 비공개로 불러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드루킹은 송 비서관에게 200만원을 건넨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특검은 둘리도 소환했는데요. 둘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1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국방부입니다.
제미니호 선원 구출작전의 영웅인 청해부대의 김모 준장이 해외파병중인 장병들의 부식비를 빼돌린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됐습니다. 김 준장은 이 돈으로 개인용 양주와 와인, 커피, 대추야자, 꿀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번째 소식은 경찰청입니다.
경북 영양에서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들은 이 남성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갑자기 돌변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백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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