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시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이른바 '탱크바위'를 오르던 64살 전 모 씨가 쇠기둥 안전펜스가 부서지면서 급경사 아래로 4m가량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전 씨가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119 특수구조단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에는 서울 관악산에서 70대 남성 등산객이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역시 119 구조단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산행은 위험한 시설물이 있는지 잘 살피고 적절한 수분보충 등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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