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앞바다에서 예인선과 충돌해 전복된 새우잡이 어선 승선원 5명 중 4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복된 어선 선내에 진입해 59살 이 모 씨 등 선원 4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어선 안에 에어포켓이 형성된 곳에 선원이 모여 있었다며 선체를 두드려 생존반응을 확인한 뒤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선장 56살 권 모 씨를 찾기 위해 선체와 해상을 모두 수색하고 있지만, 날씨가 흐리고 야간이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저녁 7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7.93톤급 새우잡이 어선이 118톤급 예인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됐습니다.
예인선 선장 55살 이 모 씨는 "바지선을 끌고 가던 중에 예인줄에 어선이 걸려 충돌한 것 같다"며 "배가 뒤집히고 나서 주변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고 해경 조사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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