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화재...환자 40여 명 대피 / YTN

2018-07-06 9

어젯밤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환자 40여 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몸이 불편한 노인이 많아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종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요양병원 화재로 환자 40여 명 대피

간호사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휠체어에 태우고 복도를 지나갑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이 불이 났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환자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연기에 깨 보니 옆 침대 옷더미에 불이 붙어 있어 이불로 황급히 껐다는 환자 보호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연도금공장 전기 요인 추정 화재

새벽 2시엔 부산에 있는 아연도금공장에서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100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10m 높이 주차타워에 불…1,400만 원 피해

앞서 어제 오후 4시 45분엔 부산의 10m 높이 주차타워에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공간이 좁아 화재 진압에만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주차타워 관리인은 위층에서 화재 비상벨이 울려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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