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기존 경찰수사 이상의 새로운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익범 특검은 특검 지명으로는 한 달째, 공식수사 개시로는 열흘째인 오늘(6일) 직접 브리핑에 나서 "어려운 일이지만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증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 역시 "경찰의 수사내용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네이버 등 포털 3사를 압수수색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 자료 분석을 총괄하고 있는 최득신 특검보는 "경찰이 시간상 제약으로 복원하지 못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고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새 증거를 일부 확보했음을 암시했습니다.
특검이 증거 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 등 사건에 연루된 정치권 인사의 소환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일부 핵심 피의자들에게 출국금지 등 신병확보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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