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화재에 취약한 낡고 영세한 고시원 22곳에 간이스프링클러 천568개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시설이 낡아 화재에 취약한 이들 고시원에 4억여 원을 들여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주는 대신 고시원 운영자는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는 조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해당 고시원 운영자들과 '소방안전시설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영세한 고시원 운영자는 비싼 공사비 부담을 덜게 되고, 고시원 거주자는 임대료 동결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임대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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