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유치원 건물 외벽을 들이받아 교실에서 수업하던 어린이들과 교사가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광주광역시 산월동에서 47살 김 모 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건물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아이들 19명과 교사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은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과 인도, 화단을 통과한 뒤 건물 창문까지 뚫어 차량 일부가 교실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유치원 맞은편 아파트에서 나온 김 씨는 좌회전하려고 했지만, 그대로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김 씨가 핸들을 꺾지 않고, 속도도 줄이지 않은 게 나타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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