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한 열풍을 타고 미국 중서부에서 60여 곳의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연방 소방청은 뉴멕시코 주 9곳, 유타와 콜로라도 주 각각 6곳씩을 포함해 미 중서부 지역에서 최소 60곳의 대형 산불이 동시에 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일째 계속되고 있는 콜로라도 주 코스틸라 카운티 산불은 현지시각 수요일 현재 임야 4백㎢, 가옥 100채를 삼켰지만, 진화율은 5%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334㎢를 태워, 2천5백 명이 강제 대피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산불은 기온이 떨어져 진화율이 25%까지 다소 높아졌으나 여전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타 주도 건물 30채와 임야 160㎢를 태워 수백 가구가 대피해 텐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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