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길을 돌며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이른바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와 강남 일대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나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과거에도 같은 전력으로 수감생활을 했지만, 출소 1년 2개월 만에 생활고에 시달리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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