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수희 / 변호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내용들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수희 변호사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살펴볼 것이 기존에 계약한 업체가 있었는데 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대체 업체를 선정했어요. 그런데 그러면서 지금 기내식 대란이 발생한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아시아나가 10년이 넘도록 장기 계약을 했던 기존의 납품 업체가 있는데 이게 루프트한자의 계열사인데요. 이 회사와 계약 갱신을 해야 했던 거예요, 2016년에. 그런데 그 기존의 업체 주장에 의하면 어떤 조건을 달았다는 거죠. 한 1600억의 신규 투자를 원해서 그런 부당한 조건이 끼는 바람에 기존 업체에서는 이렇게는 계약을 갱신 못하겠다라고 해서 계약이 종결이 된 거죠, 갱신이 안 되고. 거기에 대한 대체 업체를 아시아나에서 중국 하이난 항공사하고 합작 회사, 신규 회사를 차리기로 했던 거예요. 납품업체를. 그래서 공장을 짓는데 그 공장이 올 초에 화재가 난 거예요. 그러면서 준공이 늦어진 거죠.
공장 준공이 늦어지면서 납품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게 기존 업체는 2018년 6월 30일날 납품이 끝나는 거예요, 계약이. 그러면 6월 30일 이후, 7월 1일부터 그러면 기내식을 어떻게 할 거냐. 그 임시 방편을 해야 되는 회사를 선정했는데 그 회사는 3000명 정도의 기내식만 마련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거죠. 3만 명 분이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제때 기내식을 납품할 수가 없었고 그러면서 납품이 지연되니까 이륙하는 항공기의 출발도 늦어지고 그러면서 지금 이런 기내식 대란이 일어난 겁니다.
임시 계약한 업체가 소규모라는 건 아시아나 쪽에서도 알고 있었을 텐데 왜 이곳으로 계약을 선정한 걸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몰랐을 리는 없고요. 지금 3000명분의 하루 납품 가능한 업체라는 거예요. 샤프도앤코라는 회사인데 3개월 계약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새로 바꾼 기업이 불이 나서 당장 납품을 못하게 됐으니까, 이게 지난 3월 일입니다. 예측됐던 일이고요.
루프트한자 계열, 원래 15년간 납품했던 회사는 6월 30일까지니까 7월 1일부로 기내식 급식 업체가 바뀌는 것은 기정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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