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수희 변호사
◇앵커> 아시아나 항공 승객들, 지금 기내식 대란 때문에 굶어가면서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상황인데요. 기내식 대란이 처음 있었던 날이죠. 지난 1일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중국으로 출국을 했는데요. 이 비행기에는 기내식이 따끈따끈한 기내식이 실려서 제 시간에 출국을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이게 아시아나 금호그룹의 어떤 회사 운용 분위기인지, 회사 분위기. 그렇다고 하면 일방적으로 뭔가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는 거죠. 그리고 승객들에게는 지금 제대로 기내식이 공급이 안 된다는 정보도 제대로 제공이 안 되고 있을 때예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대란이라고 하기보다는 문제가 막 드러날 때였죠. 첫날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박삼구 회장 개인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미투의 대상도 됐었거든요, 박삼구 회장은. 그리고 대우건설 인수로 인해서 금호그룹이 위태로워졌고 워크아웃까지 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그래서 경영 판단이나 능력에 있어서 썩 좋은 평가를 받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경영인으로서.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이 제대로 실무진이나 아니면 임원들이 제대로 회장에게 보고를 안 했다면 그 자체로도 문제인 거고 기내식의 납품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본인은 저렇게 갔다 왔다고 하면 또 회장 개인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여러 가지로 지금 대한항공이 저런 상황이면 아시아나 항공이 반사 이익을 얻으면서 승승장구해야 할 시기에 외려 더 대한항공보다 더 운영에 있어서 이런 미숙함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아시아나항공도 뭔가 좀 경영적인 면에서, 경영진의 능력 면에 있어서의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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