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진입 경남, 비바람 거세져 / YTN

2018-07-03 6

이번에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도 비바람과 함께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자정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그곳에도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창원 속천항도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수면에 파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정박한 배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가 오후 1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거세지는 것이 태풍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비도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도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지금부터 자정까지가 이번 태풍의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이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경남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240여 개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또 통영항과 마산항 등 경남의 항포구에는 어선 만5천여 척이 피항했습니다.

각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과 유람선의 운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경남에는 지난 1일부터 비가 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몇 일째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습니다.

축대 붕괴와 토사 유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속천항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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