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원인은? / YTN

2018-07-03 5

■ 이중재·노영희 / 변호사


항공기가 지연하는 사유, 날씨도 있겠고요. 기체 정비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기내식 때문에 비행기 수십 대의 출발이 늦어졌다는 얘기는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아시아나 항공 얘기인데요. 이런 와중에 기내식 공급업체 관계자가 목숨을 끊으면서 그 논란은 지금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전문가 두 분과 살펴볼 때 하겠습니다. 이중재 변호사님,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여러 가지 대란이 있었는데 기내식 대란이라는 얘기는 저도 쉽게 들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기내식이 제때 항공기에 실리지 못해서 지금 벌어진 상황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려고 예정되어 있던 아시아나 비행기 82편이었는데요. 그 82편 중에 30편 정도가 1시간 정도 늦게 출발을 하고요. 기내식이 실리지 않아서. 그리고 전체적으로 81편이 전부 다 지연운항을 했으며 또 1편은 아예 결항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게 바로 원래 공급을, 음식을 공급해 주던 업체와 계약이 만료돼서 지난 1일 0시부터 다른 업체로부터 음식을 공급받기로 했던 아시아나에 음식이 제때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2001년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상당히 놀랍고 더 문제는 앞으로 장기간 이런 사태가 계속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내식이 준비가 안 되면 그냥 이륙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 어떻게 했을까요?

[인터뷰]
그래서 일부는 기다리다가, 1시간에서 심지어는 여러 시간 동안 기다렸다 그래요. 승객들이 굉장히 불만을 많이 제기한 것 같고. 또 일부는 아예 기내식 없이 주로 가까운 데 같아요. 일본이나 중국 같은 데. 여기는 기내식 없이 출발시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하고. 그래서 기내식이 없었던 데는 아예 승객들에게 상품권, 30달러에서 50달러 정도 이런 상품권을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상품권으로, 기내식 대신에. 지금 아까 말씀하실 때 업체를 바꾸면서 이런 상황이 지금 벌어졌다고 하는데 해당 회사와 아시아나의 설명이 다른 것 같은데 어떤 상황입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아시아나 항공 같은 경우에는 원래 하루에 3만식 정도 필요합니다, 기내식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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