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난 데 이어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회 공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일제히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기 싸움에 국회는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회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야 모두 후반기 국회의 선결 과제로 민생 경제를 꼽으면서 대책 마련에 저마다 분주한 모습입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챙기고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겠다면서 민생평화상황실을 오늘부터 가동했습니다.
소속 의원 52명이 소득주도성장팀과 혁신성장팀, 공정경제팀과 남북경제협력팀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입법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가 휴업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는 의무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직접 발로 뛰면서 민생과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친 노동 입장으로 인한 노동시장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실업자와 구직단념자가 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지적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 발언입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을 자유한국당이 내버려두고, 또 저희가 소홀히 한다면 대한민국 경제 파탄은 더 가속화되리라는 것을….]
바른미래당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범진보 진영의 개혁입법연대나 야권의 개헌연대와 같은 편 가르기 대신에 국회가 민생개혁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민생개혁입법 역시 국회가 마땅히 나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고, 구체적인 법안의 내용입니다.]
여야 모두 민생 법안 처리뿐 아니라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검·경 수사권 조정안 입법 등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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