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3일 백브리핑

2018-07-03 1



김진의 백브리핑입니다. 정부의 공식 브리핑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셨다면 제가 여러분만의 대변인이 되어 친절하게 뉴스를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공정거래위원회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노밀 사태로 인해 기내식 납품 업체의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기내식 공급 차질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아예 기내식 없이 출발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왜 갑자기 기내식 업체를 바꾼걸까요. 중국돈 1600억원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공정위의 면밀한 조사 주문합니다.

두번째 소식은 국회로 갑니다.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두 당을 이끌 후보로 올드보이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는 이회창 전 총재가, 민주당은 이해찬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당은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 이국종 교수, 도올 선생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제가 세봤는데 무려 40명이 넘습니다.

세번째는 검찰입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검찰은 안 전 지사를 덫 놓은 사냥꾼으로 묘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김 씨를 향해 '나를 안게' 라고 요구했다는데요. 안 전 지사는 강제성이 없는 애정관계라고 반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주장을 괘념치 않았습니다.

네번째 소식은 경찰청입니다.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20대 여성이 같은 버스에 탑승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평소 조울증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둘은 처음 본 사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백브리핑이었습니다.

[2018.07.03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