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비바람...최대 고비는 언제? / YTN

2018-07-02 4

■ 김진두 / 과학재난팀장


설상가상으로 주말부터 이어진 폭우 뒤에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일본 쓰시마섬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인데요. 그래도 제주도와 경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다고 합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과학재난팀 김진두 팀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태풍의 현재 진로부터 알아보죠. 지금 태풍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방금 일본 특파원이 이야기했듯이 오키나와를 강타한 뒤에 더 북쪽으로 지금 올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오키나와와 우리나라 제주도 중간 정도, 즉 그러니까 제주도로 치면 남동쪽으로 먼 해상 쪽에 있는 것으로 지금 보여집니다.


지금 진로가 계속 변화하는 거죠?

[기자]
이게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요. 마지막 거 그러니까 오늘 오후라고 나온 부분이 가장 최근에 나온 예상 진로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가...

[기자]
오늘 오후에 나온 화살표가 가장 최근 나온 겁니다. 그러니까 제주도 동쪽을 지나서 일본 규슈, 일본 쓰시마섬 대마도를 지난 뒤에 동해로 진출하는 것으로 지금 되어 왔습니다. 이게 매번 바뀌어왔거든요.


옆에 왼쪽에 있는 선은 ...

[기자]
오늘 오전이었죠. 부산에 인접해서 스쳐지나간다고 했습니다.


틀린 거고요. 실제로는...

[기자]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게 최근 진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렇게 동쪽으로 급격하게 진로를 튼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저도 어제 오전에 보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7월 초에, 6월 말에서 7월 초에 태풍이 올라와서 그것도 한반도 근처까지 올라와서 한반도 서해안을 상륙한 뒤에 물론 약화해서 지나가기는 하겠습니다마는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나왔거든요.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그렇게 확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근처까지 올라오기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올라오는 걸로 되어 있었거든요. 이게 이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뜨거운 대륙 고기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예상됐던 거죠?

[기자]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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