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하루 뒤 7m 추락...공포의 월미도 놀이기구 / YTN

2018-07-02 3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인천 월미도 이야기가 또 나오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서 5명이 다쳤는데요. 며칠 전에도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안전 사고가 났었는데 이번에는 같은 월미도입니다만 다른 놀이공원이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썬드롭이라고 하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썬유럽이라고 하는 것이 40m까지 올라갔다가 급하강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놀이기구인데...


지금 화면에 보이는 놀이기구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문제는 40m까지 올라간 것은 좋은데 7m에서 멈춰야 됨이 원칙이죠. 그런데 센서등이 제대로 작동을 안 했기 때문에 브레이크 없이 7m부터는 바로 지상으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 동영상을 보면 5명이 그야말로 척추에 심한 충격을 받아서 고통의 외마디 같은 것이 그대로 들립니다. 현재 5명이 병원에 다니고 있고 3명은 입원을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아까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저 사고가 나기 바로 하루 전날 관련 안전점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점검에서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고 그대로 무사 통과가 되었기 때문에 결국 생활 속 안전 자체는 그야말로 형식적인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불안과 불만이 현재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면을 통해서 문제가 된 놀이기구의 외관을 저희가 봤습니다만 이 사고가 29일 오후 5시쯤에 발생했는데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아직 원인은 자세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월미도테마파크 썬드롭이 작동하는 중에 7m 높이에서 추락을 했는데요. 전해드린 것처럼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경찰 관계자 : 국과수의 감정을 받아야만 감정을 받아서사고 원인이 어디 있는지 확인된 다음에 그다음에 조사할 거죠.]


지금 경찰 관계자도 사고 원인을 조사해 봐야 알겠다라는 식의 인터뷰를 했는데 말이죠. 이 놀이기구가 바로 전날에 안전점검을 했어요. 그런데도 지금 사고가 났고. 그런데 이 놀이기구가 알아 보니까 10년 전에 중고로 구입한 놀이기구였다고요?

[인터뷰]
운영자가 중고로 구입했고 10년 전의 거라고 하니까 노후화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요. 실제로 지금 제동장치의 부실 그리고 센서 고장 이런 사고 원인이 추정되고 있는데 이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70209275586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