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 도심서 전국 노동자대회 / YTN

2018-06-30 4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오늘 전국 노동자 대회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대규모 집회인데요.

언제 시작하는 거죠?

[기자]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노동자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약 5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신고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본 집회에 앞서 이미 민주노총 산하 14개 단체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 집회 중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원 만여 명은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개악법 폐기와 비정규직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며 사전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조금 전 2시부터 1만 2천여 명이 광화문 북측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또, 금속노조 3천여 명은 낮 1시 반쯤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광화문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오늘 집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노동 적폐 청산과 노동기본권 확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집회 시작 한 시간 뒤에는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방면,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방면, 안국역 방면 등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진행 방향의 모든 차로를 통제한 가운데 행진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 일대 차량 운행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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