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이 2조6천92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1.3%.
4천7백억 원이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는 실업급여 지급액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실업급여를 받은 인원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81만여 명으로 한 명당 평균 330만 원씩 수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실업급여 지급 총액은 지난해보다 1조 원 이상 증가해 6조 4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용상황 악화로 실업급여 대상자가 늘어난 데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업급여 하한액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63011502627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