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LG그룹 새 총수...4세 경영 본격화 / YTN

2018-06-29 12

LG그룹의 새 회장으로 '4세대 후계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의 직함을 부여했습니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4세대 총수'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계 서열 4위인 LG그룹을 40대인 젊은 경영인이 이끌게 됐습니다.

구 신임 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면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구본무 회장 와병 중에 사실상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구본준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전면 퇴진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 내 구도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LG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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