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항공기를 납치된 것으로 오인해 경찰이 기내까지 진입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8시쯤 로스앤젤레스행 제트블루 항공 소속 1623편의 항공기의 부조종사가 관제탑에 실수로 납치 코드를 눌러 발생했습니다.
납치 코드가 뜨자 뉴욕 항만관리청은 곧바로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경찰과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이 출동해 항공기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이후 10명 안팎의 무장한 특공요원들이 항공기 기내에 들이닥쳤으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160명가량의 승객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후 부조종사가 납치 코드를 잘못 눌렀다고 관제탑에 다시 통보했으나 공항 당국의 긴급 대응 조치는 계속됐습니다.
이날 소동으로 여객기는 약 6시간 동안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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