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가 내린 부산에서 축대벽이 무너지고 지하 공간이 잠기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쯤 부산 영선동 흰여울마을에서 도로 아래 10m 높이 축대벽이 20m가량 무너졌습니다.
축대벽이 무너져 내린 곳은 건물을 지으려고 기초 공사를 하던 곳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도로가 무너질 수도 있어 이 구간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 거제동에서는 하수구가 넘쳐 주택 일부가 잠겼고 신평도 아파트에서는 지하에 빗물이 고이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으로 122mm 강우량을 기록한 부산에서는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가까운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62813200388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