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식 / 한국철도공사 사장
다음 주면 벌써 7월이죠.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최근에 남북 교류 그리고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혹시 휴가 때 기차 타고 북한으로 그리고 유럽으로 떠날 수 있는 날,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궁금하신 분들 있으시죠.
이게 정말 실현 가능한 꿈인지 이분에게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의원님 호칭이 그랬었는데 완전히 바뀌었어요, 사장님으로.
[인터뷰]
지금은 철도공사 사장님입니다.
지금 오늘 한국 축구가 이긴 정말 기쁜 날인데 오늘이 또 철도의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지금 행사를 하고 오신 것 같은데.
[인터뷰]
오전에 행사를 했습니다.
남북 철도 연결이라든가 대륙 철도 연결 이런 앞으로 희망 이런 게 생겨서 오늘 분위기가 상당히 업되지 않으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특별히 오늘 6월 28일 철도의 날은 두 가지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9월 18일이 철도의 날로 기념해 왔는데 그것은 지난 1899년 8월 18일날이 경인선 철도 개통일이어서 당시 노량진에서 제물포항까지.
그런데 그 경인선 철도가 사실은 일제시대의 외세의 침탈과 수탈의 의미들을 갖고 있어서 그러한 일제 잔재를 걷어내고 우리 스스로 철도를 건설하고 근대화에 대한 자주적 노력을 하고자 하는 의미들을 저희가 되살려서 우리나라 최초로 철도국을 창설했던 1894년 6월 28일, 바로 오늘 날짜인데요.
오늘 날짜로 철도의 날을 재재정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철도의 날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달랐고요.
또 하나는 말씀하신 것처럼 철도인들에게는 남북 철도 연결과 대륙 철도로의 진출이 하나의 숙원사업이자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러한 한반도 정세가 바뀌고 또 저희가 OSJD, 이후에 이야기하겠습니다마는 가입되고 하면서 그러한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나 또 대륙 철도로의 진출이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 철도인들이 해야 될 역할들이 크다고 하는 의미에서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로 하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에서 오늘 철도의 날은 좀 더 특별한 날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철도의 날 의미 설명해 주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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