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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손흥민 어디 갔어" 논란... 진실은? / YTN

2018-06-28 21

오늘 점심 드시면서도 축구 얘기 많이들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기분이 참 좋은데요.

사실 우리 축구대표팀과 대통령을 둘러싸고 한 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멕시코전을 관람한 뒤 김정숙 여사와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었는데요.

* 바로 이것이 그 문제의 사진입니다.

한 언론사가 '대통령이 울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끌고 와 기념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한 건데요.

진짜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사령탑 신태용 감독을 껴안고 격려했습니다.

선수 한 명 한 명과 악수했고요.

다친 박주호 선수를 걱정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페널티킥을 내준 장현수 선수를 특별히 신경 썼고요.

손흥민 선수는… 그만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장면입니다.

[우윤근 / 주 러시아 대사 : 대통령님, 짧게 한 말씀 해주시죠. 27일이 경기인데, 힘내라고….]

[문재인 / 대통령 : 여러분 많이들 아쉬울 텐데, 그러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랬으면 된 거죠. 국민들 아쉬울 텐데, 그래도 여러분 최선을 다했다고 아주 자랑스러워할 겁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다들 파이팅 한 번 하세요. 파이팅!! 기성용 선수, 파이팅! 손흥민, 어디 갔어. 손흥민, 파이팅.]
그때 상황을 왜곡 없이 전달하려고, 저희가 이 장면은 거의 편집하지 않고 보여드렸습니다.

억지로 사진 찍으려고 했다기보단, 위로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더 크게 느껴졌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게 뭐 논란거리나 되냐" 이런 반응이 제일 많았고요.

그래도 힘든 경기 뒤에 높은 분이 찾아오면 아무래도 선수들 입장에선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걸 지적한 반응도 있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628123009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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