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목격한 경찰관 2명이 주민 7명 구해 / YTN

2018-06-27 3

새벽 시간 주택가를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해 주민 7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어제 새벽 3시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일대를 순찰하던 해리파출소 소속 신영환 경위 등 2명이 80살 A 씨의 집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스통에 불이 붙고 이웃집으로 불이 번지는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사실을 모르고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72살 B 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3,500만 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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