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내고 도주...시민 2명 다쳐 / YTN

2018-06-27 5

SUV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시민 2명을 차로 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서울의 한 공단에서는 강풍에 담이 무너졌고,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쾅하고 소리 났었어요. 사람들 많이 모여있었고 구급차도 오고 소방차도 서너 대 와있었어요.]

경기 성남시 태평동 대형 할인점 앞 도로에서 SUV 차량이 횡단 보도를 건너던 시민 2명을 친 건 어젯밤 9시쯤!

다시 급하게 후진하던 차량은 길가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뒤집혔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도망쳤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인도 쪽으로 밀려나면서 이렇게 도로 시설물까지 부서졌습니다.

다친 시민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으로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의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3명 등 주민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가산동의 한 공단에서는 나무가 기울어지면서 담이 무너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담 바깥쪽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1대가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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