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쯤 김포공항 유도로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두 항공기의 날개 부분이 파손됐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견인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 날개 부분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꼬리날개 부분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4분간 대기 중인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역시 관제 지시로 정상 이동 중이었다며 대한항공 비행기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정차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반박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두 여객기 모두 견인차량에 의해 움직이는 상태였기 때문에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견인차 운전자의 과실이나 관제 실수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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