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베트남서 7명 사망...태국선 10대 12명 실종 / YTN

2018-06-25 1

베트남 북부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태국에선 홍수로 동굴에 갇힌 10대 12명과 축구 코치가 실종됐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북부 라이쩌우 성의 도로가 산사태로 절단 난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라이쩌우 성은 밝혔습니다.

베트남 북부 하장성에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로 도로가 잠기고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이재민들 구조에 나섰지만 하루 이틀 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한 동굴에서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11살에서 15살까지 10대 청소년 12명이 축구 코치와 함께 실종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 토요일 오후 동굴에 왔다가 홍수로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굴이 최장 8km나 될 만큼 긴 데다 곳곳의 통로가 홍수로 인한 진흙으로 진입이 어려워 구조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실종학생들 가족과 구조 당국은 과거 홍수로 갇힌 관광객들이 물이 빠지면서 며칠 만에 생명을 건진 전례가 있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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