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 당국은 오늘 오전 서해지구 우리 측 출입사무소에서 실무 접촉을 갖고 군 통신망 복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실무 접촉을 통해 판문점 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무엇보다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남북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복원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소요 기간 등에 대해 추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남북 간에는 서해지구 6개 회선과 동해지구 3개 회선의 광케이블이 설치돼 있지만, 현재 모두 단절됐고, 지난 1월 서해지구에 음성 통화만 가능한 동케이블 회선을 임시 복원한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남북 간 의사 소통은 문서 교환 방식이 기본인 만큼 팩스 전송이 가능한 광케이블 복원을 위해 남북이 속도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군 통신망이 어떤 문제로 끊겨 있는지, 회선을 전부 새로 깔아야 하는지, 일부만 이으면 되는지 등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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