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어제 오늘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가는 길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비롯한 정국 현안,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 그리고 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 여야 정치인들, 각계 인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 이낙연 총리 발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도 올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청와대 쪽에서는 아직 조율은 안 된 것 같아요.
[인터뷰]
아직까지는 대통령이 거기 가시겠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낙연 총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또 아직 장례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실 수 있는 가능성도 아주 없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서 조화를 이미 보내드렸고요. 또 애도의 뜻을 표했으니까 1차적으로는 애도의 뜻을 표했지만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본인이 판단하시기에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갈 수 있을 것 같고 다만 그건 아직까지 미정인 것 같고요.
이낙연 총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개인이 그냥 느낌과 생각을 말씀하신 것 같아요. 조율됐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조율되지 않았지만 인간적으로 봐서 그러실 수도 있다라고 하는 의사를 표현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밖에도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많은 분들이 조문행렬에 동참을 했는데 그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도 포함됐다고요.
[인터뷰]
지금 가장 눈에 띄는 인사죠. 사실 JP 같은 경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하고 친족인 동시에 동지잖아요. 그래서 아주 각별한 관계였고 두 집안은 거의 같은 집안, 두 JP하고 박정희, 박근혜 이 집안도 상당히 깊은 관계라서 여러 가지 예측이 되는데 지금 JP 같은 경우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애증의 관계가 있는 거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사실 친족이면서도 굉장히 불편한 관계였어요. 그래서 MB 때도 이명박, 박근혜 이 경쟁에서 어떻게 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계속 양 부모 중에 나쁜 점만 받았다라고 하는 독설까지 할 정도로 굉장히 불편한 관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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