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 가운데 하나였죠. 미군의 유해 송환. 곧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앞 부분에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미국이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넘겨받기 위해서 100여 개의 관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유해 송환이 이제 임박해 보입니다. 100여 구 이상의 대규모 유해를 넘겨받아야 하는데요. 과연 어떤 식으로 송환이 이뤄지게 될까요?
[인터뷰]
보통 송환이 이전에 이뤄질 때 보면 군사분계선에서 북한군으로부터 유해를 한 구 한 구씩 관을 통해서 유엔사가 받는 형태로 됐습니다. 이번에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워낙 대규모고 지금 한 200구 정도를 예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릴 거고요. 1차적으로 그래도 여전히 군사분계선에서 받을 가능성이 저는 크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것을 일단 받아서 오산기지로 이동을 해서요, 미국이.
그래서 간단한 추모 행사도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나서는 하와이에 위치한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보내서 최종적으로 신원 확인을 하는 그러한 작업이 있지 않을까. 이중에 아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이게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 아닙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 하와이 정도에는 도착을 해서 뭔가 추모 행사와 그런 것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0구가 넘어오는 것은 거의 처음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합의 내용 가운데 비교적 실천하기가 쉬운 것부터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 4항에 지금 박원곤 교수께서 말씀하신 북한 측에 있는 실종자들의 유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원래는 한 8000명 정도로 실종이 된 걸로 미국 측은 추론하고 있는데요. 지금 한 3000명 정도는 54년도에 유해나 이런 송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한 5000구 정도가 북한 쪽에 남겨져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특히 한국전쟁 때 아주 격전지였던 곳들이 몇 곳 있는데 예를 들어서 지금 북측에서 실질적으로 전쟁에서 아주 심한 전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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