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의 정치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 / YTN

2018-06-23 26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지금부터는 김종필 전 총리의 일생을 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정의당의 반응이 저는 귀에 쏙 들어오는데요. 큰 질곡마다 흔적을 남긴 정치인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혹시 우리 이 박사께서는 JP와개인적인 인연은 있으신 겁니까?

[인터뷰]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연관이 되거나 이런 적도 없고요. 그런데 저의 아버님과 비슷한, 저희 아버님도 군인 출신이셨고, 군부정권 시절에. 그래서 직간접적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정치 공부를 하셨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많이 연구도 좀 하셨고 그러셨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3공화국 시대 때 주요 정치인들 인터뷰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도 있고요. 그래서 JP 얘기는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 사이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거의 양념처럼 언제나 들어가는 그런 인물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저희 취재기자들도 사실은 취재하는 과정에서 사실 JP 안 만난 기자가 있겠습니까? 저도 직간접적으로 멋이 있는 풍류가 있는 정치인이었고 바둑을 아주 좋아했고 또 골프도 열심히 치셨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인터뷰]
그러니까 오늘 보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과 89년도에 골프 치는 그 사진이 많이 실렸더라고요. 그러니까 엉덩방아를 YS가 찧었던 사진인데 그 시점이 89년입니다. 그러니까 90년 3당 합당하기 일보직전이라고 봐야 되고요.

그러니까 JP는 주요한 정국 구상을 골프 치면서 주로 많이 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거와도 연결시켜 보면 89년 골프장 회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죠.


오늘 사진을 실은 이유가 있겠군요. 이런 이유들을...

[인터뷰]
그런 배경들까지 다 아시고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그 사진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3김 시대에는 대개 세 분이 보스정치라는 걸 했잖아요, 공천을 나눠주는. 그래서 그 당시에 JP로부터 공천을 받기 위해서 찾아간 분들의 얘기는 바둑을 두면서 한 번도 쳐다보지를 않더라, 자기를.

그런데 바둑이 끝날 때쯤 되니까 어느 지역구를 가리키면서 거기를 가봐라 그러면 자기가 공천을 받았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일주일에 5번 이상 바둑을 두셨다라는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2316052549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