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별세...'3김 시대' 역사속으로 / YTN

2018-06-23 82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우리 정치사에 남긴 의미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광덕 부장님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 취재를 가장 많이 한 기자로 들었는데요. 최근에도 만나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저는 옛날 90년대 중, 후반에 자민련을 만들었을 때 그리고 자민련 만들기 직전에 민자당에서 공화계를 이끌어가실 때 그때 4~5년 취재를 했고요. 그다음에 가끔 1년에 한 번씩 제가 찾아뵙고 그래서 작년까지 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굉장히 4~5년 정도 취재하셨으면 옆에서 굉장히 많이 지켜보셨잖아요. 어떤 기억이 가장 많이 남으십니까?

[인터뷰]
일단 김종필 전 총리라고 해야죠. 전 총리는 영원한 2인자로서 많은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2인자로 남았던... 그러면서도 굉장히 저는 산업화 세력과 우리 사회에서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일종의 브릿지 역할이라고 할까요, 가교 역할을 했고.

그러면서도 정작 본인은 대권을 못 잡았는데 쉽게 말해서 박정희 전 대통령, 5.16 쿠데타를 같이 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그다음에 김영삼 3당 합당을 통해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을 잡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DJP 연합을 통해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수평적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기여를 했는데 어쨌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굉장히 낭만적이고 로맨티스트였고 그다음에 한국 정치사에서 말을 가장 잘 만들어냈던, 정치사 고비고비하다 말을 만들어서 저도 그걸 보면서 인생과 정치에서 중요하다라는 그런 측면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3명의 대통령을 만든 이른바 킹메이커 역할을 했는데 인간적으로 보면 굉장히 낭만적인 그런 부분이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말씀을 하셨듯이 2인자 또 킹메이커 역할로는 많은 족적을 남겼는데 본인이 대권 도전을 하기는 했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에 당선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네. 일단 본인은 당선이 안 됐는데 일단 1987년에도 대권에 도전했고. 그때는 1노3김이라고 해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당시 양김 또는 3김 분열로 인해서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됐고 1997년에도 처음에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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