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 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출발하기에 앞서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 7천여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북측과 협의하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인 억류자 6명의 석방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각론이 총론을 훼방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 억류자 문제를 먼저 제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회담 하루 전인 오늘 오후까지도 북측이 대표단 명단을 보내지 않은 데 대해서는 사무적으로 바빠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곧 명단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강원도 고성으로 출발한 우리 측 대표단은 고성에서 하루를 머문 뒤 내일 아침 일찍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지역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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