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국 방문...시진핑 주석 만날 듯 / YTN

2018-06-19 7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오늘 오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기를 이용해서 중국을 찾았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중국 방문인데요. 이번 방중이 갖는 의미, 또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오전에 방중을 했습니다. 베이징 공항에 내린 것이 현지 시간으로 9시 반,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10시 반인데요. 중국 언론에서 보도가 되면서 확인이 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북미 정상회담을 끝내고 이렇게 다시 또 방중을 한 목적, 어디에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세 번째입니다. 3월 말, 또 5월 초 그리고 6월 중하순이니까요. 그러니까 남북 정상회담 또 북미 정상회담 전에 중국을 두 번 방문한 셈이고 마친 후에 방문하는 것이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라고 봅니다. 한 가지는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결과를 시진핑 주석에게 설명을 하겠죠. 어떤 입장으로 회담을 했고 어떤 합의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어떤 논의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아마 시진핑 주석에게 설명을 하면서 동시에 이번 회담 성사 과정에서 지원해 준 중국 측의 협조. 비행기도 지원해 줬지 않습니까. 이런 것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6. 12공동성명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실무협상과 거기에 대한 후속 조치들이 이뤄질 텐데 그것을 앞두고 더 북중 간에 뭔가 조율을 하고 방향을 맞추기 위한 전략 수립 목적, 이 두 가지가 같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중국으로서도 북한이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써의 위치, 또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관련 중국이 일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 또 북한으로서는 중국의 계속적인 지지와 또 협조 그런 것들을 확보하기 위한 양측의 입장이 맞아떨어져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회담 결과를 가지고 시진핑 주석과 얘기를 할 텐데요. 굳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갔어야 됐느냐. 다른 실력자를 보낼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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