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일곱 번째로 치러진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아주 극명하게 드러난 민심에 여야의 표정은 엇갈렸는데요. 이번 지방선거 결과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두 분 모셨습니다.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님,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그동안 선거가 시작될 때부터 저희하고 같이 하면서 계속 분석을 해 왔는데 오늘 총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지방선거 결과, 한마디로 정리를 각각 해 주시죠.
[인터뷰]
민심은 정확하고 무섭다라는 것을 저는 얘기하고 싶고요. 그리고 결국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심판보다는 미래를 택했다, 그러니까 평화를 택했다고 봅니다. 일부에서는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서 갈 수 있는 동력을 어느 후보, 어느 정당이 가지고 갈 것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심판이 아니라 결국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투표를 했다고 저는 봅니다.
미래지향적으로 좀 과장하면 아름답게 표현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한마디로 보수 야당의 궤멸적 패배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일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일부인 것 같아요. 저는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보였던 여러 가지 수구적 행태라든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관련해서 이해하지 않는, 이런 발언들. 그리고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과거에 갇혀 있는 듯한 이런 행태, 이런 인식들에 대한 심판이라고 보고. 또 하나가 탄핵 이후에 자유한국당이 지난 새누리당 정권 때 집권당답지 않게 반성하거나 성찰하지 않았어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판했다라고 보여지고. 이런 부분들이 역시 평화로 가는 미래를 열기 위해서 이런 보수의 행태는 잘못됐다고 준엄하게 심판한 거라고 일단 생각합니다.
김 교수님이 말씀하신, 저도 일부인데요.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 보수의 완전 침몰, 저는 그렇게 이번 지방선거를 나름대로 생각을 했는데. 지방선거가 북미 정상회담 이슈에 묻히는 것 아니냐 우려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름하여 평화, 남북, 북미가 지방선거를 거의 삼켰다고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실제로 이번 투표율이 예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1414461421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