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에서부터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며 자유한국당은 단 한 차례도 부산시장 자리를 내주지 않았는데 처음 이 철옹성이 무너졌습니다.
주인공은 부산시장 선거에만 4번째 도전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인데요.
당선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오거돈 / 부산시장 당선인 : 30년 동안 특정 정당의 지배 아래서 추락하던 부산이 이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정말 이렇게 부산의 정치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는 거로 생각합니다. 우리 부산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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