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서울 관악구 개표소...개표 작업 시작 / YTN

2018-06-15 2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각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개표소 현장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현재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기자]
조금 전 오후 6시 반쯤 투표함이 도착해 조금 전부터 개표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관악구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만 282개에 이르는데요.

투표함을 나르는 사무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현재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위원 9명과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무원 730여 명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의원 등 투표용지는 동별로 분류하고, 시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의 경우 별도로 나눠 확인하게 됩니다.

먼저 참관인과 함께 투표함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투표지를 분류기에 넣을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가지런히 정리하는데요.

분류기를 이용해 무효표를 가려낸 뒤에는 득표수를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한 뒤 결과를 공표합니다.

이번과 같이 7개 선거를 시행한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때는 개표 시간만 10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선인은 이르면 밤 10시 전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을 텐데요.

이번 선거가 끝나면 각각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당선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 지역 일꾼 4천여 명이 새롭게 뽑힙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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