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YTN 뉴스특보
■ 진행: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봉영식 연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 포함…왜?
- CVID 빠진 공동성명…전문가 반응도 엇갈려
- "역사적 전환" vs "CVID 누락 우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포괄적 합의에 그쳐서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어제 합의 내용이 나왔는데요. 네 가지 합의 사항입니다. 먼저 합의사항을 다시 짚어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두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인데요. 첫 번째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자는 데 합의를 했고요. 두 번째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또 세 번째는 판문점 선언대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노력하기로 합의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6.25 전사자의 유해 수습과 송환에 대해서도 역시 약속을 했습니다.
두 정상 앞으로 70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하기로 약속을 어제 정상의 공동성명을 통해서 밝혔는데요. 먼저 그 의미부터 짤막하게 두 분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북미 정상이 7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났다라는 것에는 충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죠. 그래서 어제 정상회담 자체는 분명한 역사적인 기록으로 될 가능성은 큽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냉전이 지속되는 한반도의 냉전 해체와 또 평화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는 데 대해서는 우리가 어느 정도 의미를 충분히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또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부터 싱가포르를 방문을 했다는 것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마는 개혁개방의 모습으로도 나갈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다만 그것보다 원래 어제 정상회담의 가장 큰 주제는 결국 북한의 비핵화 문제인데 제가 공동성명서를 받아보고 받았던 느낌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기말보고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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