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서울...차분하게 투표 진행 / YTN

2018-06-15 0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그곳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죠?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새벽 6시부터, 이곳 양천문화회관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유권자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직 많이 붐비지는 않지만, 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판세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묘한 긴장감도 맴돌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의 꽃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등 싸움까지 치열합니다.

박원순 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사전 투표율은 19%, 경기와 인천은 17%로,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여당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일방적 우세를 보이면서, 사전투표율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표 한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오늘 잊지 말고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양천구민회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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