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25) / YTN

2018-06-12 30

■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결과물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북미 정상 세기의 회담. 저희가 숫자로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볼까요.

분단 70여 년 만에 북미 정상 첫 만남이었고요. 첫 악수, 12초. 총 9번의 악수를 했습니다. 140분 정도의 담판이 있었습니다. 단독회담을 거쳐 확대회담으로 갔고요.

그리고 100보 산책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100보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언론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분단 70년 만에 정상들의 만남. 이 만남 자체가 역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어떻게 보면 적대적인 두 정상이 어떻게 보면 신뢰 구축의 길로 들어서는 첫 걸음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작년만 해도 서로 누구의 핵 버튼이 더 크냐, 이렇게 서로에 대한 위협 발언 속에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는 했는데 어떻게 보면 평창 평화 프로세스의 과정에서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그리고 마침내 미국과 북한이 싱가포르라는 제3국에서 만나서 신뢰 구축의 첫 걸음을 뗐다, 이런 부분은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해내는 데에 있어서 큰 걸음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첫 악수를 어떻게 할 것인가. 트럼프식 악수가 나올 것인가 이게 관심이었는데 첫 악수는 부드러운 12초였습니다.

[인터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트럼프 특유의 스타일은 나왔습니다. 살짝 상대방의 손목을 꺾는 그런. 뭔가 제가 볼 때는 푸틴과 할 때보다는 덜 꺾었고 덜 조인 것 같지만 김정은에 대해서는 약간 너그럽게 한 것 같지만 살짝 끌어당기고 이런 모습은 여전했는데 또 거기에 대응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이 상당히 여유 있고.

아마 예상을 했겠죠. 충분히 비서들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악수하니까 이렇게 대응하라. 이런 준비가 잘 있었는지 전혀 표정관리에 이상이 없이 잘 대응함으로써 분위기를 잘 끌어갔습니다.


지금 저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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