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22) / YTN

2018-06-12 7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조수현 / YTN 국제부 기자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함께 들어보셨습니다. 현장 생중계를 통해서 함께 하셨고요. 비핵화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검증 방식. 또 이에 따른 조치, 이런 여러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 요점을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요점별로 짚어보겠는데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요. 두 정상은 솔직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완전한 한반도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앞으로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서 이러한 비핵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장의 조속한 폐기를 약속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렇게 주제별로 정리해드렸고 이어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CVID 우리가 가장 주목했던 그 부분에 질문이 집중됐는데요. CVID라는 표현이 안 담긴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 합의문을 통해서. 이렇게 답을 했고 또 북한의 비핵화는 검증을 할 것이고 다만 신뢰 구축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CVID 표현에 대한 질문이 거듭 나오자 합의문을 보면 강력한 언어로 적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결국에는 검증 가능한 그리고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이 안 들어갔다는 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확한 답변을 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화학문제, 인권문제도 논의를 했고 또 인권문제 관련해서는 조치를 미래에 취할 것이다, 이렇게 밝혔고요. 현재로써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북핵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CVID과 관련해서 저희도 아까 거듭 해서 얘기했었는데 이 표현이 부족한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었고요. 이것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폐기해야만 한다.

그러면서 얘기한 것이 최대한 빨리 이와 관련한 조치를 할 거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 돌아가자마자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런 답변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미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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