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19) / YTN

2018-06-12 5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조수현 / YTN 국제부 기자


저희가 지금 화면을 통해서 이 시각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의 모습을 보내드리고 있는데 잠시 뒤면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요. 취재기자들만 지금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저희가 기자회견장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이 언제로 예정돼 있었던 거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잠시 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예정이 돼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서울은 1시간 시차가 있어서 현지 시각으로는 오후 4시가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이 될 것으로 일단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서 두 정상이 함께 서명식을 가지면서 양측이 서로 소감을 밝혔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앞서 서명식도 저희가 예상을 했던 부분이 아니어서 또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습니다.

[기자]
지금 화면상으로 보면 굉장히 가치중립적인 표현들이 있죠. 현수막에 영어로 싱가포르 회담이라고 돼 있고요. 빨간 글씨로 돼 있죠. 그 밑에 하단 글씨로 한글로 싱가포르 서밋, 정상회담의 뜻 이 부분이. 그런데 저기 앉아서 트럼프 대통령이 뒤에 성조기도 없이 나 혼자 기자회견을 한다? 물론 예정된 수순입니다. 이미 예정된 스케줄인데 혹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해서 두 정상이 회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거듭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가 4.27 정상회담 때 서양의, 서구사회의 지도자들이 했던 포디움에 서서 했던 방식 했지 않습니까? 경험이 있는 거예요, 김정은 위원장도. 그때 4.27 정상회담 때 판문점에 양 정상이 서서 기자회견 했지 않습니까? 그런 형태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굳이 가능성은 전무하다, 물론 일정대로 하면 하는데. 왜냐하면 오늘 하루도 일정에도 없던 일들이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그리고 비행기도 밤늦게 자정쯤에 간다고 한다면 앞서 조한범 박사 말씀하셨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찬도 있으리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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