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13) / YTN

2018-06-12 3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 경남대 교수, 조수현 / YTN 국제부 기자,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지금 카메라 기자가 서명이 이뤄질 서명장에서 만년필인 것 같은데요. 펜을 지금 가까이 잡았습니다. 거의 자리가 정리가 된 걸로 봐서 곧 서명식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서명식이 끝나면 바로 외신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곧바로 나갈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인터뷰]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촉박하죠? 공항으로 이동시간도 있고. 물론 이게 특별기, 차터기기 때문에 항상 시간은 조정이 가능한 거잖아요. 일반 여객기를 타고 가는 게 아니고.

[인터뷰]
그런데 지금 저기서 사인하고 간략하게 소감을, 제가 보기에는 아마 임 교수님 질의응답은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고요. 간략하게 소감 정도 하고 포옹 정도 하고 헤어지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지금 상황을 보면 그렇게 보고요. 그런데 지금 재미있는 게 북한측은 만년필을 보여줬는데 아마 수행원이 장갑 끼고 정말로 여기에서 보여줬어요.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 쪽은 지금 화면이 안 보이네요. 만년필, 펜도 지금 어떻게 돼 있는지. 원거리여서 그렇습니다마는.


그러면 오늘 아침 위치로 보면 저기 왼쪽에 김정은 위원장이 앉을 거고 오른쪽에 트럼프 대통령이 앉게 될까요?

[인터뷰]
왼쪽을 지금 북측 수행원이 펜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보는 방향에서 왼쪽예요. 양측 실무진이 서 있는 곳이죠. 그리고 지금 재미있는 게 북측 수행원들만 계속 지시를 하고 말을 하고 있거든요. 미국 측 수행원들은 전혀 동선이 안 보여요.


왜 그런지 잠시 뒤면 알게 될 것 같은데요. 어찌됐든 지금 북한 인공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 오전에 단독정상회담에 이어서 확대정상회담을 했지 않습니까? 여기에는 양측에서 3명씩 배석을 한 것으로 돼 있죠?

[인터뷰]
북측에서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 그리고 리수용 당 부위원장,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죠. 그다음에 리용호 외무상이 나왔고 미국 측에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켈리 비서실장 그리고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회담을 성사시키고 또 지금까지 이끌어온 그런 핵심 주역들이 다 만나서 아마 많은 얘기를,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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