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7) / YTN

2018-06-12 5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확대정상회담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마는 어제 밤늦게까지 실무 협상은 계속됐단 말이죠. 이것 때문에 미북 간에, 북미 간에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느냐 하는 관측도 나왔단 말이죠. 그런데 오늘 봐서는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아 보이죠?

[인터뷰]
그러니까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오지 않고 그저께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대한 접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양 정상이 표명했다 이렇게 봐야 되겠고 또 두 라인이 움직였다고 봐야 됩니다.

하나는 성김 그다음에 최선희 라인이 실무적으로 최종 문안들을 점검하고 또 마무리하는 그 부분에서 역할을 했다고 봐야 되는데 또 하나 보이지 않는 라인은 폼페이오, 김영철 라인이 그저께부터 어제, 오늘 새벽까지도 아마 계속 논의를 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만큼 그 두 라인이 움직이면서 최대한 접점을 찾는 부분은 접점을 찾고 그다음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은 그 이견에 대해서 그것을 서로 부딪히게 하지 않고 이번에 그 이견들은 다음 회담으로 넘긴다랄지 또는 이견이 나오는 부분들은 최대한 논의하되 여기서 결론을 내지 않고 양 정상이 만나면서도 그것이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앞으로 2차 정상회담에서, 또는 차후의 고위급 회담에서 그것을 논의한달지 이런 쪽으로 정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선 정상회담의 성공이 중요하다. 첫 정상회담의 첫 단추를 잘못 꿰면 그다음 단추는 또 이상하게 꿰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첫 단추를 제대로 꿰자 이것이 중요하게 논의됐을 것 같고 그다음에 아마 또 이야기됐을 부분은 이후에 2차 정상회담의 날짜를 못박거나 또는 2차 정상회담의 시기를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자.

아까 김지선 기자는 소개팅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요. 소개팅 하게 되면 애프터를 신청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애프터를 누가 신청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또 신청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이후에 2차 만남을 어디서 하자랄지 또는 2차 만남을 올가을 정도에 하자랄지 지난번에 남북 정상회담 1차 때도 보면 가을에 평양에서 보자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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