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회담장 도착…경호 곳곳에 배치

2018-06-12 6



이번에는 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로 가보겠습니다.

채널A 취재진이 나가있습니다,유승진 기자?

[질문1]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양 정상 모두 제 뒤로 보이는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 입구로 n분 전에 모두 들어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차량인 캐딜락 원을 타고 n분 쯤 들어섰고, 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 벤츠 차량을 타고 n분쯤 들어섰습니다.

양측 회담 준비 인력은 이보다 앞서 출입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취재진의 근접 촬영은 철저히 차단됐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인데,

제 뒤로 보시다시피, 가림막이 쳐진 펜스가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또 경호 인력도 촘촘히 배치된 상태라 안을 들여다 볼수도 가까이 촬영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2] 회담이 곧 시작될텐데, 어떤 순으로 이뤄집니까?

네, 우선 어제 백악관이 공개한 회담 일정을 보면요.

잠시 뒤 오전 10시,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며 첫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 15분 뒤에 양 정상의 단독 회담을 가집니다.

예정된 양 정상의 단독 회담은 45분, 하지만 예상보다 이야기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1시간 30분 동안 확대 회담에 들어갑니다.

미국 측에선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배석합니다.

이에 맞서 북측에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배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12시 30분 부터는 회담장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8시에 싱가포르 공군기지에사 전용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보다 앞서, 3시 쯤 귀국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지만, 두 정상이 깜짝 기자회견을 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북미회담이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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